맥노트북 시리즈는 최근에 신제품 발표와 함께 많은 사람들의 관심권에 들어있는 제품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격대도 다른 노트북에 비해서 조금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거부할 수 없는 디자인과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경쟁사가 애플노트북을 타깃으로 하고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상대적인 성능은 탁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가격과 여러가지 스펙을 고려한다면 그렇게 무리한 가격도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사용자가 과연 그 스펙과 사용용도에 맞춘 제대로된 선택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솔직히 의문입니다. 단적인 예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들 수 있습니다. 레티나기술은 일부 전문가들이나 한정적인 프로그램에 그쳐서 적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다른 모든 프로그램과 호환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단순히 광고만 보고 착각을 하시면서 구매를 하시는 경우도 주변에 적지 않네요.


이제 맥북에어11을사용한지도 2년이 넘아가고 있습니다. 한 때 사진에 빠져서 이런저런 사진관리를 위해서 구입한 제품이 아이맥27", 아이패드1, 2, 맥북프로13, 맥북에어11, 13까지 정말 많은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관련 리뷰를 쓰기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사용해보고 여러가지 사용목적에 따른 적합한 사용자의 환경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저의 사용용도는 확연하게 드러났고 거기에 못미치는 제품들은 과감하게 사용기로 표현하고 있는 글들이 상당히 많은 분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네요. 그도 그럴 것이 그냥 솔직하게 일반 사용자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문제들을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다 쓰고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맥북에어11, 애플노트북, 아이패드1, 맥북에어11인치 #1

이제 2년 넘게 사용하는 제 맥북에어11의 모습입니다. 많이 낡았습니다. 그만큼 많이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많이 가지고 돌아다녔습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팽팽 잘 돌아가는 아주 좋은 친구같은 녀석입니다. 여기서 생각하실 문제가 바로 사용자마다 맞는 맥북노트북은 따로 있다는 것입니다. 저에게 이 녀석이 해줄 수 있는 것은 간단한 서핑, 사진관리 그 이외에는 없습니다. 이제 2년이 넘어가기 때문에 속도도 많이 더딘 녀석으로 전락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에 안드는 것은 화면이 작은 것입니다. 처음에는 그냥저냥 참고 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큰 화면에 대한 강한 압박을 받습니다. 물론, CMD+ "+" 를 누르면 글씨가 작아져서 화면이 커지는 효과가 납니다. 하지만 눈의 피로는 2~3배 증가합니다.


맥북에어11, 애플노트북, 아이패드1, 맥북에어11인치 #2

맥북에어11인치가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디자인, 무게, 휴대성이 너무 좋습니다. 어디든 부담없이 가지고 다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실 아이패드1과 비교해도 크기면에서도 크게 차이가 없는 정도의 녀석입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따로 쓴 글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구매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솔직하게 썼으니 참고하세요.


맥북에어11, 애플노트북, 아이패드1, 맥북에어11인치 #3

실제로 제가 화면의 크기를 보여드리면 이렇게 작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 손뼘이 최대 23cm이니 어느정도인지 짐작이 가시나요? 겨우 손바닥 하나보다 조금 큰 사이즈라는 것입니다. 목적의식없는 인터넷 브라우징에서는 아주 쓸만 합니다. 하지만 글을 쓴다거나 장문의 메일을 쓴다거나 문서작업을 할 때에는 아주 답답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부분은 다른 모든 10인치 이하대의 노트북도 겪는 고충이기는 하지만 그부분은 그래도 조금 거슬립니다.


가장 구매를 재고하셔야 하는 분은 바로 맥북에어11을 매인 랩톱으로 사용하시겠다는 생각하시는 분입니다. 있어보이기는 하지만 실속은 없습니다. 거기에 휴대용 저장소를 가지고 병용하시겠다는 생각은 조금 번거로운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초반에는 가지고 다녀도 자꾸 쓰다보면 용량압박, 사이즈압박에 후회를 하실 확율도 있구요.


맥북에어11, 애플노트북, 아이패드1, 맥북에어11인치 #4

세로사이즈를 실측했더니 14.5cm가 나오는데요. 한번 자를 가지고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화면에서 볼 수 있는 크기에 제약이 조금 심한편입니다. 저같은 경우에 블로깅을 위한 간단한 작업은 가능하지만 사진편집과 함께 병용하기에는 상당히 짜증스러움이 있습니다. 13인치도 조금 답답한 면을 느끼기 때문에 11인치는 말할 것도 없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최고는 역시 15인치이기는 하지만 넘사벽의 단계로 가기 때문에 각설하겠습니다.


맥북에어11, 애플노트북, 아이패드1, 맥북에어11인치 #5

이렇게 작은 녀석으로 어떤 작업을 하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매인 랩톱으로 사용하기가 쉽지 않기도 하구요. 하지만 서브용으로는 괜찮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하고 싶은 부분이 바로 매인용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초반에는 괜찮을지 몰라도 오래쓰면 쓸수록 후회할 확율이 높습니다.


맥북에어11, 애플노트북, 아이패드1, 맥북에어11인치 #6

그밖에 다른 흠잡을 것들은 별로 없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편한 구조와 디자인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겠습니다. 현재 나오는 모든 노트북의 경향을 바꾸는 가장 선봉대에 있는 노트북이 바로 애플노트북이기 때문이지요. 물론, 다른 제조사에서 더 나은 제품을 출시하거나 할 때에는 제가 따로 추가리류를 하겠습니다. 현재 제가 HP ENVY6와 함께 비교사용을 하고 있는데요. 애플제품에 대한 막연한 추종도 사실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운영체제의 차이에서는 오는 한계는 또다른 측면의 접근시각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기본 운영체계는 윈도우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그것이 또 다른 걸림돌이 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제가 생각하는 2년 사용기에 대한 평가는 아마도 다음과 같이 요약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인용은 아니다. 서브는 괜찮다. 11인치구매를 재고해봐도 좋을 것 같다."


정답은 없습니다. 제 입장에서 2년동안 사용을 해보니 가장 눈에 띄는 몇가지 특징들과 한계점들에 대한 언급이니까요. 자신에게 맞는 노트북은 자신이 사용하면서 느끼고, 생각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제가 쓴 리뷰는 여러가지 의견의 한 부분으로 이해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뉴아이패드 사려거든 차라리 맥북에어11인치 추천하는 이유 - 2년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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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2012.11.14 18:17 신고

    맥프레 15를 메인으로 구매할까 고민하다 놋북은 서브로만 여겨 다시 고려중인 사람입니다. 우선 맥프레 13 정도를 생각하고 있구요. 주로 피티와 워드작업 할거고 간간히 일러나 포토샵 라이노 캐드 가볍게 수정정도 가능해야합니다. 또 사진 raw파일도 다루구요. 부트로 윈도우 설치할거구요. 인치는 휴대 위주로 생각합니다. 맥프레 13은 보니까 사양이 기본형에서 2.9ghz 와 512g 업글이 잇던데 기본과 2.9차이를 모르겠어서 저에겐 어떤게 좋을지 모르겟어요. 또 하드용량은 제가 유에스비에 저장하는편이고 단지 소프트웨어 저장과 부트로 할경우의 용량만 가능하면 될것같습니다. 맥프레 13이 된다면 업글 어떻게 하는지 아니면 기본도 가능한지 혹은 다른 놋북을추천하시는지 답변부탁드릴게요^^

    • BlogIcon 아이티군자 아이티군자 2012.11.14 19:14 신고

      일단 저는 추가구매를 한다면 15인치를 사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13은 조금 답답해서요. 구형 맥북프로13은 자기 업글이 비교적 쉬운 편이었는데요.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맥프레는 SSD업글이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고 하더라구요. 이 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듯 싶구요.

      http://macnews.tistory.com/443

      RAW파일에 대한 부분은 직접 가서 실험을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넣어보지 않아서 확답을 드릴 수 없네요. 맥프레정도의 사양이라면 기본형도 훌륭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RAW파일 사진 한 100장 담아가서 한번 테스트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맥북프로 13인치 구형에서는 버벅버벅 되는거 보면 문제는 없을 것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비싼 제품 구매하시니 한번 테스트 해보시고 사세요. 그게 제일 속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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