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블로거로 살면서 스마트폰을 블로그의 글거리에서 뺀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습니다. 지난 1년동안 이런저런 글을 써왔는데요. 그 이유는 충분히 찾을 수 있더군요. 이유가 어찌되었던 자의반 타의반으로 얼리어답터의 길을 걷다보니 가끔은 스마트폰 교체시기를 제대로 맞추지 못해서 본의 아니게 피처폰을 사용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벌써 3개나 모였습니다. 집에 가지고 있는 추가 피처폰 2개까지 한다면 총 5개의 피처폰을 사용하고 있는 꼴인데요. 실제로 개통해 있는 녀석은 두녀석입니다.


3개월이라는 의무기한때문에 솔직히 본의 아니게 사용하고 있는 경우도 있구요. 어쨌든 이런저런 이유로 피처폰을 사용하면서 느꼈던 경험을 위주로 해서 조금은 시대발상에 역행하는 생각을 해봤는데요. 스마트폰으로 내비게이션까지 쓰는 이마당에 피처폰 사용은 어쩌면 조금 우스워보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도 그랬습니다. 지하철에서 젊은 사람이 피처폰을 꺼내면 왠지 손이 부끄럽다던가 하는 경우지요. 이런저런 에피소드는 많지만 뭐 이정도만 하겠습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폰은 그러고 보니 삼성 애니콜이 전부입니다. 회사는 다르지만 애니콜을 모두 다 애용했었나 봅니다. 표준요금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전화사용빈도가 높지 않아서 아니 없어서 저는 오히려 지금은 피처폰을 하나 가지고 있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을 하다보면 내 번호를 알려주고 싶지않은데도 본의 아니게 적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전화정보는 미친듯이 이곳저곳에 알려지고 그것이 스팸이나 김실장과 같은 형태로 제 폰으로 메세지가 무차별 난사됩니다. 하지만 제가 사용하고 있는 진짜 매인 스마트폰은 그런 스팸전화나 문자가 없는 편인데요. 아마도 이 잡일폰이 개인정보에 대한 잡일을 해주고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잡일폰은 하루종일 울립니다. 물론, 묵음으로 해놓았습니다. 전화가 올곳도 없으며 받을 일도 없습니다. 전혀 신경쓰지 않고 살아도 되는 그런 폰입니다. 하지만 피처폰의 강점이 뭡니까? 바로 엄청나게 강력하고 빵빵한 배터리파워인데요. 보통 1주일 이상 대기가 가능한 수준의 배터리파워를 자랑합니다. 따라서 그냥 가방의 구석이나 기타 다른 곳에 넣어두었다가 정작 스마트폰이 없거나 할 때에 아주 요긴하게 1~2통 정도 사용하는데요. 근데 그게 지금까지 사용했던 용도로 따지자면 너무나도 요긴하게 사용을 해왔다는 것입니다. 참 신통방통하게도 항상 가지고 있으니 쓰임새가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전화번호 알려주기 싫은 사람에게 다른 사람 번호도 알려주기 그러니 이녀석을 사용하면 되구요. 



한달에 11000원 ~ 15000원 사이 정도의 전화비를 피처폰 사용요금으로 내고 있는데요. 한달에 1만원 정도 내고 스팸과 불필요한 스트레스에서 해방될 수 있다면 충분히 가치는 있어보입니다. 물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전화기가 어찌되었든 2개이기 때문에 솔직히 조금 번거로운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안가지고 와도 그만입니다. 왜냐면 전화가 올 곳이 없으니까요(보통은 가지고 다니죠). 




1. IT군자 은근히 유용한 피처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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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이 들어온 녀석은 현재 개통이 되어 있는 상태인데요. 보통 같은 통신사에 1인 명의의 폰은 3개 이상은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각 통신사별로도 만들 수 있습니다. 현재 U플러스, KT폰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멤버쉽카드도 각 회사별로 가지고 있습니다. 가끔은 그게 유용하게 사용될 때도 있지만 뭐 헤비유저라가 아니니 그부분은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에는 문자를 너무 많이 받아서 문제가 200개가 넘었으니 지우라는 메세지 경고를 받았습니다. 웃음이 나오더군요. 이렇게 스마트폰을 사용한지가 불과 10년이 안되었는데요. 정말 스마트폰 시장은 미친듯이 돌아가고 있으니 말이죠. 1년에 한번 신품출시가 아니라 이제는 3~6개월에 한번씩 신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것을 모두 감당해서 모두 리뷰하기에는 한계가 있지요. 하지도 못합니다. 아니면 일에 쳐 죽을지도 모르니까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저도 이제 클래식한 피처폰처럼 빠른 시대변화에서 한발빼고 관망해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보이지 않았던 여유가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2. 전화기능에만 충실해도 심하게 불편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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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보면 다들 스마트폰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다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1인 1 스마트폰 시대가 멀지 않은 것이죠. 하지만 지금도 피처폰을 사용하고 있는 분들도 생각보다 있더라구요. 주로 나이가 있으신 분들인데요.


 

꼭 카톡이 없어도 문자로 카톡처럼 써도 돈이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더라구요. 피처폰을 쓰니 하루종일 스마트폰 스크린에 정신을 뺏앗기는 빈도가 줄어들더라구요. 눈의 초점이 항상 희릿한 경우가 많았는데요 이제 눈이 편해졌더라구요. 스마트폰으로 카카오톡 윈드러너 신발이 날라오지 않더라구요. 데이트하는 시간에 대화를 더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3. 작다 작아도 너무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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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처폰이 작다는 것이 이렇게 편할 줄 몰랐습니다. 예전에 A100 이라는 애니콜 폰을 기억하시나요? 그때는 정말 작아지다가 폴더가 되고 그렇게 작은 것을 선호했었죠. 하지만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다시 스마트폰은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스마트폰이니까 커져도 되고, 스마트폰이니까 조금 무거워도 된다고 그렇게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 피처폰 써보니 작고 가볍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다시 알게 해줬습니다. 말그대로 그냥 전화와 문자만 쓰는 전화기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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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들 최소 5년가까이 된 녀석들입니다. 나올 때에는 환영받으면서 나온 녀석들입니다. 하지만 이제 아무도 찾는 사람이 없는 폐물이 되어 버렸는데요. 저는 못버릴 것 같습니다. 전화기 본래의 기능에 충실하고 배터리가 이렇게 든든해서 3~5일 정도는 문제없는 녀석들이라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그것 이상으로 더 긍정적인 효과도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스마트폰 얼리어답터로 생활을 하겠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요녀석 하나쯤은 가지고 다니게 될 것 같습니다. 이제 스마트폰과 피처폰은 저에게는 그냥 같은 녀석이라고 생각하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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