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매우 조심스런 성격으로 지난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한번도 스마트폰이 깨지거나 흠집이 생기거나 하는 실수를 해보지 않은 터라 이번에 스마트폰 액정파손이 저에게 더 크게 다가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난 시간동안 아무런 일이 없었다는 만용(?)으로 이번에는 튼튼한 케이스만 하나 장착하고 필름을 부착하지 않은 저의 실수도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번 액정파손 사건은 저에게 큰 교훈과 의미가 있었던 일이었기에 이렇게 포스팅을 해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있었던 팩트위주로 사설 서비스센터 액정수리비, 공식 애플 서비스센터 액정수리비, 리퍼비용 등등 자세하게 내용을 담았으니 혹시 저처럼 액정파손으로 인해서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 포스팅하나만 보시면 어떻게 대처하는게 맞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경험했던 아이폰6를 기준으로 포스팅이 쓰여졌다는 점을 고려하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나에게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불의의 사고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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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했듯이 저는 매우 조심스럽고 꼼꼼한 성격입니다. 그래서 아이폰을 구매하자마자 케이스도 장착하고 필름도 붙여서 사용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필름의 답답함에 필름을 제거하고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이전에도 몇번 떨어뜨리기는 했지만 케이스가 워낙 튼튼하고 충격흡수로 잘 하여서 매번 아무일없이 다시 사용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어제는 달랐습니다. 


평소보다 더 약하게 떨어졌지만 재수가 없을라고 그랬는지 액정 정면으로 떨어지면서 평소와는 다르게 와지직 하는 소리가 떨어지자마자 들리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바로 액정이 박살이 나버렸습니다. 가장 먼제 들었던 생각은 "보험들껄!" 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뭐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니 마음을 추스르고 바로 애플 공식서비스센터에 찾아갔습니다. 


일은 여기서부터입니다. 우선, 액정수리비용과 소요시간에 놀라고, 바로 받을 수 있다는 리퍼비용에 한번 더  놀랐던 것입니다.



수리비용 17만원(3~5일소요), 리퍼비용(41만원) "엥~? 뭐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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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센터에 찾아가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매일 나의 몸과 항상 붙어다녔던 녀석이라서 더 빨리 수리하고 사용하고 싶었던 마음에 깨지자마자 바로 달려갔었습니다. 금요일이라서 스마트폰없이 주말을 보내기가 싫었던지라 더 급하게 달려갔습니다. 자동차로 45분정도 달려서 바로 고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처참하게 무너졌습니다. 액정수리비용 17만원 3~5일정도 소용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말을 들었을 때에 들었던 생각은 "어떻게 전화기 없이 5일을 버틴단 말인가?" 였습니다. 그만큼 현대인들이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다는 것이죠. 가격도 가격이지만 5일은 너무 긴 시간이었습니다. 게다가 다시 전화기를 찾아러 와야하는데 그것도 솔직히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그래서 다음 옵션으로 리퍼를 물어봤습니다. "헐~" 41만원이랍니다.


"장난 지금 나랑 하냐?"



"중고나라 현 시세가 39만원인데...리퍼비용 41만원 이라고요? 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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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최근에 아이폰7이 나왔다고 해서 지금 가지고 있는 아이폰6를 처분하고 다시 아이폰7으로 갈아타려고 했던 시점이라서 중고나라 시세를 알아봤던 적이 있었습니다. 아이폰7 이 바로 출시되면서 10만원정도 깎였더군요. 그래도 특A급 아이폰6 는 가격선방을 해서 40만원 정도에서 거래가 되더군요. 그리고 그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애플서비스센터에서 말했던 41만원 리퍼비용이 더욱 실망스러웠습니다. 이유는 제 쓰던 전화기를 반납하고도 41만원이라는 것이죠. 한마디로 말하지만 애플 공식서비스 센터에 정이 떨여져버린 것입니다.


"심해도 이건 너무 심하다~"



"사설업체를 차라리 찾아가라는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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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기도 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설업체를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전화를 했더니 12만원에 수리시간 20분이라는 것입니다. 그 말을 듣고 했던 말은 "진짜요? 진짜 20분만에요?" 였습니다. 아니 이렇게 간단하게 고칠 수 있는 것을 왜 정작 애플 공식서비스센터는 못하는 것일까? 이거 뭔가 잘못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마디로 주객이 전도된 상황이었습니다.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훨씬 더 빠르게 고쳐주는 사설업체를 찾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찾아가서 고쳐보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기사아저씨~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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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공식 서비스센터에 대한 무한신뢰를 보였던 저였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어쩔 수 없이 사설업체에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20분만에 고쳐내는 아저씨를 보니 아저씨가 마치 하늘에서 내려오신 천사같았습니다. "와~대박이다." 라는 말을 계속 했었습니다. "아니~ 이렇게 쉽게 고치는데...왜? 왜? 왜?" 를 혼자서 중얼거렸습니다. 거기에 다시는 깨지지 말라고 두툼한 필름까지 붙여주셨습니다. 솔직히 이번에 액정파손으로 인해서 애플자체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변에 다 안드로이드쓰는데 저혼자서 무한 애플사랑을 보였었는데..이런 사건을 한번 겪어보니 정말 많이 실망했습니다. 


다음에 스마트폰 살때에는 정말 심각하게 고민하고 서비스까지 고려하고 구매해야 될 것 같네요.


"애플 공식 서비스센터의 서비스 이거 문제있지 않나요? 저는 대실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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