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운영체제를 쓰다보면 애플운영체제가 그립기도 하고 서로간 장단점과 호불호가 불명하게 존재함에도 각각의 거부할 수 없는 특징이 있어서 이쪽저쪽을 전전하게 되는 날이 분명하게 옵니다. 지금 제 글을 읽는 당신도 분명 그래서 다른 사람의 사용기를 읽고 있는 것일테구요. 저는 동영상 편집[프리미어, 파워디렉터]과 사진후보정[라이트룸, 포토샵]을 위해서 윈도우쪽도 오래 써보고, 애플운영체제를 써서 동영상편집 [파컷, 아이무비] 와 사진보정 [라이트룸, 포토샵] 도 써봤습니다. 최근에는 동영상편집의 작업이 많아지고, 고용량으로 인한 작업의 압박이 심해져서 다시 애플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맥북프로라는 녀석을 다시 손에 넣었습니다. 하지만 한동안 써보니 윈도우와 애플의 각각 운영체계가 뭔가 장단이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맥북프로15인치, 맥북프로, 파이날커트, 파컷



누가 애플 맥북프로2016 15인치를 사용하면 좋을까?

지금 저는 둘다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용도에 따라서 분명하게 구획을 정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그 경계가 애매해서 당황했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맥북프로가 가지고 있는 정확한 용도가 정해지니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조금 해보고, 가성비에 대한 내용을 아주 주관적으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판단은 본인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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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보시는 것은 제가 사용하고 있는 맥북프로입니다. 현존하는 가장 최신버젼에 비교적 고사양에 속하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iMAC의 속도가 동영상 편집을 하기에는 너무 느려서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지금 동영상 30분짜리 뽑아내는 속도가 예전에 iMAC 2011 사용하면서 걸린 속도의 4배 이상 빠릅니다. 그것도 노트북인데도 말입니다. 그만큼 하드웨어적으로 무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1TB SSD를 탑재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저한테 용량은 어느 정도가 좋은지에 대해서 문의하는 지인들이 있습니다. 저는 무조건 최소 500기가 이상을 추천합니다. 가능하면 1TB 이상을 고집하라고 말합니다. 동영상을 편집하면 파컷이나 아이무비는 작업효율을 높이기 스스로 프로젝트 파일을 만들어 작업의 효율을 높입니다. 그러면 만약 노트북이 256기가짜리라면 동영상 용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5편 정도의 프로젝트만 작업해도 용량이 다 차버려서 지우지 않고는 다음작업을 진행하기 어렵게 됩니다.


실제로 제가 사용하는 1TB의 경우에도 제가 1시간짜리 동영상작업을 위해서 70~80GB(1080p 60p 2~3시간 정도) 정도의 영상을 찍어와서 작업하면 7편 정도밖에 안된다는 말입니다. 물론, 보조하드를 사용해서 백업하면 딱 알맞은 수준입니다. 그러니까 저는 최소 1테라 이상은 되어야 노트북을 노트북답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저같은 헤비유저가 아니라면 500기가 정도로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동영상이나 기타 사진들을 모으는 사람이라면 제때에 백업해서 꼼꼼하게 쓰는 사람이 아니라면 금방 압박을 받습니다. 제가 댓글에 질문을 받아보면 그점을 간과하더군요. 


따라서 맥북프로 선택시 최우선 고려사항은 CPU, 메모리, VGA가 아니라 하드용량입니다. 제가 생각할 때 하드용량>메모리>CPU>VGA 순으로 돈을 투자하는게 맞습니다. 자신의 예산이 있다면 어떤 것에 돈을 쓸지를 잘 선택하라는 말입니다. 다 최고스펙으로 사면 좋지만 그럼 가격이 비싸지니까 잘 생각하세요. 제가 생각할 때에 이 제품은 반드시 나가서 헤비작업을 해야해서 가치창출을 하는 분이 아니면 가성비가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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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맥북프로 변화가 작업효율을 높였는가?


2016 맥북프로버젼은 이전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우선은 지문인식이 들어가구요. 키보드 상단에 조금 있어?보이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솔직하게 말하면 1주일 넘어가니 큰 차이를 못느끼겠습니다. 광고에서는 엄청나게 작업효율 올라가는 것첫럼 포장했지만 글쎄요. 아직 엄청나게 편한 기능이라고 못느꼈습니다. 그냥 키보드 대신에 디지털로 들어갔구나 정도입니다. 따라서 같은 스펙의 이전버젼이 괜찮다면 철지난(2015, 2014) 맥북프로도 충분히 고려대상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중고구매로 하시면 더 저렴하겠죠?



제가 주관적으로 피부로 느끼는 구버젼과 신버젼의 차이는 키감, 스피커, 마우스패드 사이즈 정도이지 그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리고 작업이 엄청나게 빨라진 이유는 CPU를 업글했기 때문이지 키보드의 배치와 특징이 달라졌기 때문은 아니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따라서 신형 맥북프로가 가지는 기대감을 철저하게 낮추시고 현실적으로 자신에게 맞는 CPU, 용량, 메모리에 집중해서 판단해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맥북프로는 오로지 동영상 편집작업 이외에는 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좋은 맥북도 프로그램 무거운게 2~3개 깔아서 동시에 돌리면 바로 실망합니다. 저는 동영상 편집을 위해서 프리미어 프로와 애펙 그리고 포토샵으로 작업을 진행하는 경우에는 무조건 윈도우 기반 컴퓨터로 작업을 합니다. 


제 윈도우 컴퓨터 스펙은...


CPU : i7-4790K 4.00GHz

VGA : Titan X 12GB

메모리 : 32GB

용량 : 5TB


이렇게 쓰면 그럭저럭 무거운 용량과 작업도 쾌적?은 아니지만 비교적 답답하지 않게 돌아갑니다.


그리고 맥북프로는 무조건 파이날커트 하나만 설치해서 그것만 가지고 작업하거나 반드시 밖에 나가야 할때에만 맥북프로를 사용합니다. 15인치로 파컷 작업을 해보셨나요? 제 기준에는 프리뷰 화면이 많이 답답합니다. 하지만 밖에서 헤비한 작업을 할 수 있기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그나마 이게 제일 괜찮은 옵션이니까요. 게다가 이 작업을 통해서 저는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기에 산 것이지만 아니면 살 이유 없었을 것입니다. 한 예로, 맥북프로 15인치가 크고 쾌적하다고 해도 모든 보조 모니터 4K 사는 분이 많습니다. 집에서는 크게 보고 한다는 말입니다. 답답함이 없다면 보조모니터 살 이유가 없겠지만 오래쓰면 답답하다는 반증입니다.


그리고 첨언하지만, 맥북프로에 윈도우 겸해서 쓸거면 맥북프로를 아예 사지를 마세요. 정말 돈낭비입니다. 요즘에는 결제도 핸드폰으로 다 되는 마당에 윈도우를 맥북에 까는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지극히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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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만보면 맥북프로 15인치, 가성비 쓰레기 수준인데?


제가 쓴 글을 처음부터 쭉 보면 가성비가 많이 떨어진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맞습니다. 원래 모든 노트북은 가성비가 떨어지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꼭 사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처럼 동영상 편집을 하거나 그래픽작업, 미대재학생 등등 사야하는 이유와 사정은 다 있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제가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이 사용하는 용도와 사용 예정 프로그램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쓸데없는 고스펙을 구매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솔직히 그림작업이나 사진작업만 하고 동영상 작업이 많지 않다면 구버젼도 나쁘지 않습니다.



신버젼과 구버젼의 CPU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용량부분과 메모리 부분 그리고 여유가 된다면 VGA까지만 생각하고 구매해도 벤치(성능테스트)프로그램 돌려보면 많이 차이 나지 않습니다. 그부분을 신중하게 알아보고, 꼭 자신이 사용 예정인 프로그램을 실제로 돌려본 사람에게 성능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구매하세요. 그게 제품구매에 가장 선행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저는 아웃라인만 잡아드린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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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제 경험을 바탕으로 최대한 간단하게 서술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전에 올린 구매요령(하단링크)


(현존 맥북프로 15인치 가장 합리적 조합 [동영상편집, 파컷, 프리미어프로])


참고해서 읽어보면 어떤 것을 사는게 맞겠는가에 대한 기준이 설 것입니다.


제가 오랜 기간 컴퓨터 제품을 구매하고, 업글하면서 중고시장이나 애플샵에 가서 느낀 것은 필요이상의 고스펙 구매를 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한번 잘 생각하면 노트북 자체가 필요없는 경우도 많고, 집에 있는 컴퓨터로도 충분한데 충동적으로 구매하는 경우도 많구요. 제가 많이 받는 댓글중에 하나가 감사하다는 댓글입니다. 제가 쓴 글때문에 지름뽐뿌가 사라졌다는 내용입니다. 여기까지 제 글을 읽으셨다면 일단 제가 제동한번 걸어드린 것입니다. 이 노트북 사서 실질적 부가가치는 고사하고 잠재적 부가가치도 없는 분이 그냥 사서 돈낭비하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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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3.17 23:59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아이티군자 아이티군자 2017.03.20 10:45 신고

      질문이 너무 어렵습니다. 가벼우면서도 동영상편집도 하시고, 마소프로그램도 하고, 그러면서 싸기도 한 ~~저중에 하나 포기하세요. 가벼운걸 포기하시든 싼거를 포기하시든 그러면 답이 나올 것 같군요. 지금 모든 걸 다 만족시키려면 제꺼랑 똑같은걸 사시면 되긴 합니다...^^

  2. 유니콩 2017.08.28 18:03 신고

    안녕하세요! 요즘 맥북프로 사려고 알아보고 있는 사람입니다. 컴퓨터나 맥북쪽으로는 잘 몰라서 글을 읽고 조언을 구하려고 합니다.

    저는 사진 유학을 준비하고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라이트룸과 포토샵을 이용하고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영상편집도 할 것 같습니다. 만약 영상편집을 하더라도 1시간 이상은 하지 않을 것 같구요.영상쪽에 대해서는 아직 자세히 잘 모르겠습니다만, 최근이 추세가 영상쪽으로 많이 가다보니 영상도 다룰 것 같습니다. 당장 1년내로는 영상은 하지 않을 것 같고, 1년-2년 뒤에는 아이맥을 구매하려고합니다. 따라서 영상편집은 랩탑에서 고려를 하지 않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무게는 상관없구요. 윈도우도 필요없구요.
    지금 씨게이트 2TB 외장하드있습니다.
    추후 아이맥 구매하려고 하는데, 당장은 못합니다.
    미국으로 유학가야해서 거기서 사려구요.

    가격적으로 조금 부담이라 리퍼제품이나 중고나라 미개봉상품도 보고있습니다만.. 괜찮은 선택일까요?

    터치바 없는 것도 고려 중이구요.
    CPU는 어느정도 이상이면 괜찮은건가요?
    영상쪽이라면 1TB이상을 추천하시는데 저는 어떻게 골라야하나요?

    여러가지로 많이 여쭤서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3. 2017.12.01 13:03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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