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여러가지 사용기를 작성하면서 각 제품의 스펙과 제품들의 기능들에 대해서만 열심히 소개했지 스스로 사용하면서 느끼는 체감후기에 대해서는 조금 소흘한 면이 있었고, 그동안 하지 못하고 머리에서 멤돌았던 생각들을 조금씩 정리하면서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풀어가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돌이켜서 생각을 해보면 스펙에 대한 내용들은 많이 있지만 이런 개인적인 생각에 대해서는 다른 블로그에서도 많이 읽어보지 못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먼저 써보고 이야기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네요. 아마도 이런 내용들이 더 궁금한 내용일지 모른다는 생각도 들구요.



짧은 필력이지만 이런 내용들이 방문자님들의 마음을 움직이기에는 더 낫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은 지난 남해출사에서 두 기종을 모두 가지고 가서 썼던 내용을 토대로 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조금 나눠보고자 합니다.



이전에 조금 글을 딱딱하게 나눠서 글을 썼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 글을 참고로 하시고 그 글에 조금 더 구체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글을 읽으시면 제품구매 고려사항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글을 써갑니다. 제가 지난 글에서 개인적인 생각을 썼던 (IT블로거 노하우가 담긴 초심자 카메라 선택요령) 을 링크를 걸어두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글을 읽으신 후에 오셔서 보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하세요.




카메라 첫발 미러리스가 좋을 수 있는 몇가지 이유

삼천포에서 대전으로 오는 고속버스 티켓 2장표를 찍어놓은 사진이 있어서 같이 올립니다.



지난 달 말에 소니 NEX-6 미러리스 카메라와 니콘 D800을 카메라 가방에 아니 어깨에 둘러메고 무작정 출사를 위해서 남해를 찾았습니다. 자동차도 없이 지금에 와서 생각을 해보면 조금 무모한 느낌도 있었지만, 젊은 패기로 출사를 불사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재밌었던 추억이었고 카메라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 개인적인 에피소드가 되었습니다. 



한쪽 어깨에는 DSLR 카메라를 두르고 초반부에는 신이나서 이쪽저쪽 버스 티켓부터 여러가지 가는 과정에서 보이는 풍경까지 다양하게 담고 중간에 휴게소에 들러서는 간식사진도 찍으면서 그럭저럭 빈도높게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손에는 미러리스 카메라를 들고 있었는데요. 자켓 주머니에 넣어서 필요할 때마다 꺼내면서 사용하면서 두개의 카메라를 병행하면서 계속해서 촬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미러리스 카메라에는 여러가지 특별한 기능들을 바로 조작해서 찍을 수 있는 기능들이 있는데요. 조작이 편리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초반부에는 그렇게 병행해서 사용을 하다가 한두어시간이 지나니께 한쪽 어깨가 결려오기 시작하더라구요. 벽돌같은 녀석을 어깨에 짊어지고 2시간을 계속 있으니까 솔직히 부담이 되구요. 남자인 제가 들었는데도 이정도니 여성들의 경우에는 말할 것도 없지요. 100% 가지고 온 것을 후회하겠다 싶었을 정도였으니까요. 지금 생각해보면 여성에게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가지고 다니는 것이 카메라 가방인데요. 사실 가방에 넣어서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면 제대로 모든 순간을 담을 수 없습니다. 나중에는 꺼내기도 귀찮아서 방치하고 결국에는 짐만 되는 경우도 많아지구요.




D800 중량을 측정해보니 1486그램이 나왔습니다.



조금 극단적인 예가 될 수 있겠지만 1kg 무게가 더 나간다는 것은 사실 구매에서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입니다. DSLR의 화질은 미러리스가 따라올 수 없다면서 일단은 있어보이는 DSLR을 그냥 생각없이 구매하게 되는 초심자들도 많은데요. 그렇게 해서 카메라를 과연 몇번이나 사용하는지 빈도수가 많은지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저도 사진을 찍고 싶어서 가져가고 싶은 경우도 많지만 "에이~ 무거우니 나중에..." 라면서 D800 을 가지고 나가기를 망설였던 적도 많았네요. 많이 찍어서 함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진촬영기회에 다 들고 나가지 않았던 것을 솔직하게 한번 돌이켜 생각해보고 반성해봅니다. 그만큼 부담이라는 반증이기도 하구요.



카메라의 무게는 장기적으로 자신의 일상을 담기 위해서 찍기 위한 카메라의 용도로는 조금 버거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까운 곳에 가서 벽돌만한 카메라를 들이대는 것 자체가 타인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경우도 있고요. 순수한 마음에서 그냥 사진을 찍으려고 했던 것이 "왜 찍으세요? 뭘찌고 있지요?" 라는 퉁명스런 반문으로 오는 때도 종종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나 작은 미러리스 카메라로 시도때도 없이 막 촬영을 한다고 해보세요. 사람들도 다 그려려니 합니다. 그만큼 부담이 없다는 것이죠. 가지고 항상 손에 붙여놓고 매순간에 10초안에 카메라를 스탠바이 시켜놓고 촬영을 할 수 있는 강점이 있습니다. 별차이가 아닌 것 같지만 차이 많이 납니다.





SONY NEX-6 무게를 측정해보니 606그램이 나왔습니다. 렌즈는 50.8 단렌즈를 썼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을 했을 때에 좋은 이미지퀄리티와 있어보이기 위함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도 더 고려해야 하는 것이 있다고 바로 촬영이 가능한 스탠바이상태의 유지 가능성인데요. 사진을 찍으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 요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카메라가 거추장스럽거나 귀찮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미 그 카메라는 자신이 제어가능한 범위를 벗어났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마져 극복하겠다면 상관은 없겠지만요.



사진을 찍어보겠다고 구매한 카메라가 무거워서 부담이 된다거나 조작이 버겁게 느껴진다면 사진을 그만큼 많이 못찍게 되니까요. 어떻게 생각하면 많은 사진을 찍지 못하니 자기손해가 되는 것입니다. 비싸게 주고 산 카메라가 그만큼의 값어치가 있어야 하니까요. 사용하지 않고 가지고 있다가 결국에는 중고시장으로 간다면 손해가 막심하기도 하구요. 



초심자들의 경우에는 더 잘 생각해야 하는데요. 카메라 기종을 잘 선택해서 어떻게 카메라에 입문하는가도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7년 사이에 크롭기종 3개를 거쳐서 결국에는 여기까지 오기 되었는데요. 지금은 오히려 미러리스로의 급선회도 심각하게 고민하게 되더군요. 지금까지 제가 말했던 내용들이 사실 제가 겪고, 깨달은 내용이니까요. 카메라 라이프의 진정한 정도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더군요.




소니 nex-6 카메라를 무게를 측량해보니 493그램이 나왔습니다.



아마도 그런 생각을 하게 된 이유는 이번 소니 NEX-6 를 사용하고부터인데요. 사이버샷 RX-100 을 써보고 다시 또 미러리스를 써보게 되니 확실히 DSLR에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이미지 퀄리티 자체의 만족도도 높았습니다. 그냥 찍는 심심한 사진보다 여러가지 효과를 줄 수 있는 부분도 확실히 메리트가 있더군요. 물론, DSLR에도 그런 보정기능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인 측면을 다 고려했을 때에는 미러리스가 더 낫더라구요. 특히나 초심자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구요. 제가 최근에 이에 대한 여러가지 글을 썼는데요. 한번 보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링크를 연결하겠습니다. 대표글을 보시고 혹시 구매관심자시면 관련 카테고리에 가셔서 보세요. (쉽게 설명하는 소니 NEX-6 미러리스 카메라 어플 Playmemories Apps 배우기) 다양한 기능들이 있어서 좋은 이유에 대해서 써놓은 글입니다.





총평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와 함께 출사나가서 느꼈던 점들을 기반으로 해서 글을 써봤는데요. 지난 태국 출사에서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이번 남해출사에서 이런 생각이 더 확고하게 굳어져 버렸습니다. 저는 계속해서 써야 하는 운명이지만 주변에 DSLR 여성입문자에게는 생각의 여지를 주는 이유도 다 위에서 언급한 내용때문에 그런 면도 있습니다.



DSLR에 대한 확고한 생각이 굳어진 것이 아니라면 한번 고려해보시는 좋을 것 같아서 글을 써봤습니다. 이미지 퀄리티를 놓고 면밀한 디테일로 파고 들어간다면 생각은 조금 달리할 수 있겠지만, 초심자용으로 즐겁게 많이 좋은 추억을 담고 싶은 것이 카메라 구매의 이유라면 바로 구매하지 마시고 한번 더 생각할 시간과 주변에 지인들의 카메라를 빌려서 체험사용해보는 것도 방법일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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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미우 2012.12.11 08:04

    확실히 미러리스가 조금 더 낫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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